[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프랑스와 벨기에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이 눈앞에 다가왔다.
프랑스와 벨기에가 오는 11일 (한국 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결승전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두 팀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이기에 치열한 4강전이 예고되는 상황.
그렇다면 프랑스와 벨기에의 4강전에서 알아두면 좋을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두 팀의 통산 맞대결은 총 73경기에 달한다. 상대 전적은 벨기에가 30승 19무 24패로 앞선다.
두 번째,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통산 2경기를 치렀다. 월드컵 상대 전적은 2승으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월드컵에서 두 팀의 마지막 대결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3, 4위전이다. 이 경기는 프랑스의 4:2 승리로 끝났다.
세 번째, 프랑스는 벨기에에 127득점을 넣었지만, 160실점을 허용했다. 최다 점수 차 패배는 1905년에 있었던 친선전으로 0:7로 졌다.
네 번째, 벨기에의 코치인 티에리 앙리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멤버였다.
다섯 번째, 프랑스는 이번 대회 4실점을, 벨기에는 5실점을 허용했다. 위고 요리스는 4경기 동안 8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당 평균 세이브 비율은 66.7%다.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와는 5경기 동안 총 1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세이브 비율은 78.3%에 달한다.
여섯 번째,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 총 73개의 파울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대회 3위 기록이다. 벨기에는 총 72개의 파울을 범했다.
일곱 번째,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총 75개의 파울을 당했다. 이는 80개의 파울을 당해 1위를 차지한 크로아티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기록이다. 반면, 벨기에는 64개의 파울을 당했다.
여덟 번째,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총 85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이 중 유효 슈팅으로 연결된 것은 33개며 득점에 성공한 것은 14개에 달한다.
프랑스는 총 56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이 중 19개가 유효 슈팅으로 이어졌는데, 9득점을 기록했다.
아홉 번째, 벨기에가 이번에 이긴다면 자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다.
열 번째, 1938년 프랑스 월드컵 때 프랑스의 에밀 배낭트는 벨기에전에서 경기 시작 35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프랑스의 3: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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