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 트라이브=최유진 기자]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도 여러 가지 화제가 많았다. 최대 이변인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조별 리그 탈락, 일본의 공 돌리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 등 여러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있었다.
그중 한 가지,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생긴 화제가 있다. 바로 VAR(Video Assistant referee) 판정이다.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에는 33대의 방송 카메라와 2대의 오프사이드 감식 카메라, 골대 뒤 고속 모션 카메라 등 총 37개의 비디오 판독 카메라가 설치됐다. 최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정밀하게 판정하기 위해서다.
VAR 판정은 페널티킥이나 오프사이드, 선수 퇴장 등 중요한 상황에서 주심의 요청에 따라서 시행된다.
이번 조별 리그에서 유독 페널티킥이 많았던 이유는 VAR 판정 탓도 있다.
24개의 페널티킥 중 6개의 페널티킥이 VAR로 사후 판정한 결과다. 오프사이드로 판정된 득점도 2번이나 정정했다.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FIFA 심판분과위원장은 14건의 잘못된 판정을 VAR을 통해서 수정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95%에 그쳤을 정확도가 99.3%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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