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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리그 2차전 이후 치열해진 득점왕 경쟁…역대 득점왕들의 2차전까지 기록은 어땠나

2경기 동안 5골을 넣은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득점왕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경쟁에서 선두에 섰다.

 

케인은 지난 24일 (한국 시간) G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난 조별 리그 1차전 때 튀니지를 상대로 2골을 넣은 케인은 4득점을 기록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로멜루 루카쿠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섰다.

 

이는 2000년대 치러진 월드컵에서 가장 빠른 득점왕 페이스다. 그리고 월드컵 역대 공동 2위 기록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평균 6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이 득점왕을 거머쥐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는 그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할 듯하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10득점을 성공하며 득점왕을 차지한 서독의 게르트 뮐러 이후 48년 만에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역대 득점왕들의 2차전까지 기록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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