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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돈 두 댓!” 에브라의 진심 어린 조언

[풋볼 트라이브=박재권 기자] 프랑스 축구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후배 킬리앙 음바페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음바페는 22일(한국 시각) 페루와의 2018 FIFA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34분 결승 골을 기록했다. 자국 축구 사상 최초로 10대 선수가 월드컵에서 득점한 순간이었다. 프랑스는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잦은 패스미스와 무리한 돌파로 9차례나 공을 빼앗기는 등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이에 에브라는 경기 후 영국 민간 방송국 ‘ITV’를 통해 “음바페는 직선적이었던 과거 모나코 시절과 달리 번뜩이는 플레이를 하려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바페가 오만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조심할 필요가 있다. 디디에 뎨샹 감독은 그런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각) 덴마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