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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투헬? 선수들의 사소한 습관부터 식이 요법까지 모두 바꿔!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마스 투헬 파리 생제르맹 FC 감독이 선수단의 일상에 관여하고 있다.

 

‘파리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투헬은 파리 선수들의 사소한 습관까지 모두 알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투헬은 선수단의 생활 방식을 자세히 알기 위해 네이마르를 포함해 선수들이 자주 찾아가는 장소를 방문했다. 추가로 선수 개개인의 맞춤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서 선수들의 체중과 키, 식습관 등 세부 사항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헬의 지도 방식은 독일에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이끌었던 구단들은 새로운 다이어트 방식을 도입했다.

 

FSV 마인츠 05 시절, 선수단은 설탕과 밀가루, 그리고 시리얼 등이 금지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에는 일카이 귄도간의 체중이 4kg 감소했다. 마츠 훔멜스는 생선과 고기 섭취량을 줄였고, 우유는 두유로 대체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