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이집트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월드컵 데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살라가 이집트의 토요일 훈련에 참여해 훈련을 끝까지 소화했다고 밝혔다.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겪은 후 재활에 매진했지만,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서 벤치에 머물렀다.
우루과이전 이후 인터뷰에서 이집트 감독 엑토르 쿠페르는 살라가 출전하지 않은 데 대해 “위험을 피하고 싶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살라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내보낼 것이다”라고 말하며 에이스를 아꼈다.
다행히 살라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러시아전 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AFP통신’이 살라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서 옷을 입었다고 보도하며 살라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살라의 완쾌 여부는 20일 수요일 03시(한국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와 이집트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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