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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콜롬비아] “팔카오, 4년 전 한 풀까” ➁역대 스타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발데라마와 이기타와 함께 콜롬비아 축구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1988년 쿠쿠타 데포르티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아스프리야는 이듬해 콜롬비아의 명문 팀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 입단했다. 1992년에는 세리에A의 파르마 FC로 이적해 세 시즌 연속 리그 20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그리고 두 번의 UEFA 컵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프리미어 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비롯해 브라질 리그의 SE 파우메이라스와 플루미넨시 FC 등에서 뛰며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그리고 2004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993년 대표팀에 데뷔한 아스프리야는 이후 A매치 통산 57경기를 출전해 20득점을 기록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출전한 아스프리야는 이 대회에서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치며 콜롬비아의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도 참가했지만, 콜롬비아는 루마니아와 잉글랜드에 패해 또다시 탈락했다. 아스프리야는 2001년에 대표팀 경력을 마무리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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