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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일본] “한국 메시는 월드컵에 나오는데 일본 메시는 왜 안 나오죠?” ➁역대 스타

나카타 히데토시

 

일본과 아시아가 낳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미우라 카즈요시의 뒤를 이어 일본 축구를 상징하는 선수.

 

1995년 벨마레 히라츠카에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한 나카타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다. 일본은 3전 전패로 예선에 탈락했지만, 이때의 활약을 인정받은 나카타는 대회 직후 세리에A의 AC 페루자로 이적했다. 그곳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나카타는 2000년에 AS 로마에 입단했다. 그리고 해당 시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1년 후 자국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는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조국의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그러나 나카타는 이후 하락세에 빠졌다. 파르마 FC를 비롯해 볼로냐 FC 1909와 ACF 피오렌티나, 볼턴 원더러스 FC 등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활동했지만, 고질적인 부상으로 경기력이 하락하면서 점점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는 기량 저하로 이어졌다.

 

결국,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29살의 젊은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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