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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일본] “한국 메시는 월드컵에 나오는데 일본 메시는 왜 안 나오죠?” ➁역대 스타

나카무라 슌스케

 

나카타에 이어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 1997년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나카무라는 오노 신지와 함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8강에 공헌했다. 그러나 당시 일본 대표팀 감독이었던 필립 트루시에 감독과의 불화와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세리에A의 레지나 칼초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05년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인 셀틱 FC로 이적했다. 나카무라는 그곳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08/2009시즌에는 리그 32경기 동안 8득점 13도움을 기록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대표팀에 합류한 나카무라는 호주전에서 선제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일본은 1무 2패로 탈락했다.

 

이후 나카무라는 라 리가의 RCD 에스파뇰에 입단했지만, 부진한 활약을 펼치며 비판받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혼다 케이스케에 밀려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2010년에 친정 팀 요코하마에 복귀한 나카무라는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2017년에 경영진과 불화를 빚으며 주빌로 이와타로 떠났다.

 

나카무라와의 결별로 극심한 손해를 입은 요코하마는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죄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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