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국가대표팀

‘클럽’ 손흥민과 ‘국대’ 손흥민은 달라야 한다


[풋볼 트라이브=최유진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행보가 최근 좋지 않다. 월드컵을 대비해서 가진 북아일랜드,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도 1:3으로 참패했다. 그나마 온두라스에 2:0으로 승리한 것이 위안이다.

 

사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이후 대표팀의 상황이 워낙 좋지 않기에 패배 자체는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그 와중 손흥민 선수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협력 플레이 부재, 불필요한 슛 난사, 경기 중 기복 등 에이스다운 면모가 없다. 이기적인 선수라는 비판도 있다.

 

오히려 손흥민은 영국 현지에서는 이타적인 플레이어로 꼽힌다. 물론 손흥민이 시야가 넓은 선수가 아니기에 종종 수비가 붙어 있지 않은 선수에 패스하지 않는 등 실수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욕심이 많은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의 평가는 전혀 다르다.

 

*NEXT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Previous
페이지 1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