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A매치

우리와 맞붙는 스웨덴&멕시코, 내일 새벽 평가전을 주목하라

[풋볼 트라이브=오창훈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모든 팀들이 ‘월드컵 예비고사’를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와 F조에서 상대할 스웨덴, 멕시코도 예외는 아니다. 두 팀은 내일 새벽에 펼쳐질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월드컵 직전 최종 점검을 마무리한다. 스웨덴은 ‘예비 멕시코’로 페루와 맞대결을 펼치고, 멕시코는 ‘예비 스웨덴’ 덴마크를 상대한다.

 

스웨덴은 지난주 덴마크의 평가전에서도 주로 쓰는 4-4-2 대형을 들고 나왔다. 스웨덴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포메이션이다. 따라서 이번 페루와의 경기에서도 4-4-2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한국 대표팀도 스웨덴의 투톱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3백 카드를 실험하는 등 적절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차두리 코치를 경기가 열리는 스웨덴 예테보리로 보내 효과적으로 전력을 파악하기로 했다.

 

멕시코는 본선 직전에 치르는 원정 A매치가 이번 덴마크전이 유일하다. 지난 주말 스코틀랜드와의 홈 A매치를 끝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이동해 최종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스코틀랜드전에서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지만, 이번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는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크다. 우리 대표팀의 전경준 코치가 멕시코의 전력 분석을 위해 덴마크를 찾는다.

 

우리 대표팀은 11일 밤 펼쳐지는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을 끝으로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스웨덴과 멕시코의 평가전은 각각 KBS와 MBC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웨덴의 경기는 새벽 2시 15분, 멕시코의 경기는 새벽 3시에 시작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