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A매치

“A매치 기록도 전해드립니다” 포르투갈과 홈팀 벨기에의 맞대결에서 나온 4가지 기록

1) ‘Super Jan’ 베르통언, 벨기에 역사상 첫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가 되다

 

AFC 아약스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현재는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라인을 지키고 있는 얀 베르통언이 드디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경기는 베르통언의 통산 100번째 A매치 경기였다. 베르통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의 센추리 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흥미롭게도, 베르통언의 A매치 첫 경기와 이번 경기는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 베르통언은 지난 2007년 ‘6월 3일’에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상대 역시 ‘포르투갈’이었다. 베르통언에게 6월 3일은 축구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날 중 하루로 기억될 것이다.

 

벨기에 대표팀 역사상 베르통언보다 더 많은 A매치 출전을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80년대 벨기에 축구의 전성기 멤버였던 얀 쾰레만스가 통산 96경기의 A매치로 이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현재 벨기에 대표팀의 황금 세대가 도래하기 직전까지 굳건하게 중원을 지킨 티미 시몬스가 차지했다. 시몬스는 92경기의 A매치에 출전했으며, 42살의 나이임에도 지난 2017/18 시즌까지 현역으로 필드 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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