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공격
공격은 큰 실험 없이 손흥민-황희찬 투톱으로 나왔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손흥민은 전방에서 2선 선수들과 활발한 연계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침투,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슈팅(3개)을 기록했다. 그리고 60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에게 걸린 기대를 완벽하게 부응한 한 방이었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볐다. 전방 압박을 비롯해 측면으로 넓게 공간을 벌려주며 2선 선수들과 손흥민이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줬다. 그리고 73분 멋진 측면 돌파로 문선민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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