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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대한민국] “요즘 너 말이야, 참 고민이 많아” ➁역대 스타

홍명보

 

‘영원한 리베로’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수비수. 1992년 지금의 포항 스틸러스인 포항제철 아톰즈에 입단했다. 1997년까지 그곳에서 활약하다가 J리그로 건너갔다. 특히, 가시와 레이솔 시절에 전성기를 보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 대표팀에 합류한 홍명보였지만, 당시 대표팀은 조별 리그에서 3전 전패로 예선 탈락했다. 이후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대표팀은 2무 1패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이 대회를 통해 홍명보는 명성을 얻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마르세유의 치욕’을 경험하는 등 좋지 않은 시간도 있었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맹활약하며 조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아시아인 최초로 브론즈볼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2002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의 경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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