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레온 고레츠카
‘제2의 미하엘 발락’이라고 평가받는 선수. 189cm의 장신 미드필더로 뛰어난 신체 밸런스를 활용한 몸싸움이 좋다. 장신 선수답지 않게 주력도 빠르고 발기술도 좋다. 종종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선보이기도 한다. 또한, 다재다능한 선수로 공격과 수비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
흠이 있다면, 크고 작은 부상이 잦아서 성장이 정체될 가능성도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소 무리하게 전진하는 습성이 생겼다.
지난해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맹활약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멕시코를 상대로 선제 골과 결승 골을 넣었다. 독일은 고레츠카의 맹활약에 힘입어 우승했다. 이번 시즌 샬케 04에서는 29경기를 출전해 4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선수로 활동한다.
독일에는 토니 크로스와 일카이 귄도간 같은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버티고 있지만, 고레츠카는 이들의 뒤를 이어 전차 군단의 허리를 책임질 선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