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ategorized 유럽 축구

레알엔 있었지만 리버풀엔 없었던 ‘그것’

[풋볼 트라이브=오창훈 기자] 리버풀 FC가 악조건 속에서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구관이 명관’이었다.

 

한국 시각으로 27일 새벽,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3:1로 격파하고 통산 13번째 챔스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유로피언 컵이 챔스로 개편된 이후 첫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레알은, 이번 승리로 연속 우승 기록을 3회까지 늘렸다.

 

11년 만에 결승 무대에 돌아온 리버풀은 안간힘을 쓰며 레알에 맞섰지만, 승리를 가져오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결정적인 순간 나온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의 두 차례 실수는 맥이 빠질 정도로 어처구니없었다.

 

결정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타개할 ‘게임 체인저’가 없었던 점이 두 팀 가장 큰 차이였다.

Previous
페이지 1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