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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세르비아] “밀린코비치-사비치도 있고, 콜라로프도 있고” ➂역대 월드컵 성적

2010년 월드컵에 ‘세르비아’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전한 세르비아는 독일과 호주, 가나 등과 같은 조에 배정됐다.

 

당시 세르비아는 데얀 스탄코비치와 네마냐 비디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처럼 FC 인터 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첼시 FC 같은 유럽의 명문 구단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았다. 그래서 독일과 함께 1, 2위를 다투리라는 예상도 많았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가나에 0:1로 졌다. 이에 단단히 정신 무장을 하고 나온 세르비아는 막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독일과의 조별 리그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1:2로 지며 최하위로 탈락했다.

 

비록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 대회는 ‘세르비아’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첫 번째 대회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

 

이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치른 세르비아는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에 밀려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일랜드와 웨일스를 제치고 본선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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