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아듀, 비안코네리” 부폰의 유벤투스 17년을 돌아보다

[풋볼 트라이브=오창훈 기자] 오랜 세월 이탈리아와 유벤투스 FC의 골문을 지켰던 잔루이지 부폰이 이별의 순간을 맞이했다.

 

한국 시각으로 19일 밤,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17/18 세리에 A 시즌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유벤투스와 강등이 결정된 헬라스 베로나 FC의 맞대결의 주인공은 부폰이었다. 부폰은 후반 18분경 교체로 물러나며 유벤투스 팬들은 물론, 베로나 선수단의 축하 세례를 받으며 필드를 빠져나갔다.

 

이로써 부폰의 마지막 유벤투스 경기가 끝났다. 하지만 부폰은 아직 현역 생활을 그만두지 않는다. 현재 리버풀 FC, 파리 생제르맹 FC, 레알 마드리드가 부폰의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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