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②마리오 켐페스
켐페스는 아르헨티나의 영웅이다. 아르헨티나 리그의 인스티투토와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뛰었던 이 아르헨티나 공격수는 1976년 발렌시아 CF로 이적했다. 1977/1978시즌에 리그 28득점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켐페스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출전했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군부 정권은 어떻게든 월드컵에서 우승하기 위해 각종 편법을 저질렀다. 켐페스는 이런 경기 외적인 논란과 상관없이 뛰어난 선수였다. 반드시 우승해야만 했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켐페스를 차출할 때마다 발렌시아에 막대한 돈을 지급했다.
조별 리그에서 침묵한 켐페스는 2라운드에서 폴란드와 페루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리고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6득점을 기록한 켐페스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며 영웅이 된 켐페스는 여전히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 등과 함께 위대한 아르헨티나 선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