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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크로아티아] “중원은 역대급인데” ➀주목할 선수

루카 모드리치

 

의심의 여지 없이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다. 어린 시절부터 ‘제2의 요한 크루이프’라고 평가받은 선수로 전방 압박 능력과 패스, 시야 등 최고의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 그의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UEFA 챔피언스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모드리치는 다보르 수케르 이후 크로아티아가 낳은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모드리치가 대표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뛰어난 창의성과 경기 운영 능력, 그리고 기술력은 이번 대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모드리치는 그 어느 선수보다 동기부여에 충만할 듯싶다. 올해 만 33살이 되지만,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16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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