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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호주] “우리도 히딩크 기적이 있었는데” ➁역대 스타

마크 비두카

 

비두카는 호주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GNK 디나모 자그레브와 셀틱 FC 같은 팀에서 뛰었던 비두카는 2000년부터 프리미어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당시 리즈에는 호주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던 키웰이 있었다.

 

첫 시즌에 리그 17득점을 넣으며 합격점을 받은 비두카는 2002/2003시즌에 리그 20득점을 넣었다. 해당 시즌에 리그 20득점 이상 득점한 선수는 25득점을 기록한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24득점을 넣은 티에리 앙리, 23득점을 성공했던 제임스 비티뿐이다.

 

이후 리즈가 강등되자 미들즈브러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비두카는 U-20 대표팀에서 20경기를 출전해 37득점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U-23 대표팀 시절에는 18경기 동안 17득점을 넣었다. 이후 1군 선수로 뽑혀 호주의 2006년 월드컵 본선과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1군 대표팀에서는 43경기에 출전해 11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07년 아시안 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 비두카는 2009년 뉴캐슬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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