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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호주] “우리도 히딩크 기적이 있었는데” ➁역대 스타

팀 케이힐

 

케이힐은 호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1998년 잉글랜드 밀월 FC에서 데뷔한 이 호주 선수는 2004년에 에버턴 FC로 이적했다.

 

케이힐은 에버턴에서 8시즌을 치르며 통산 278경기에 출전해 68득점을 기록할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12년부터 뉴욕 레드불스를 비롯해 여러 팀을 전전하다가 2017년에 밀월로 돌아왔다.

 

케이힐은 대표팀에서 더 빛났다. A매치 통산 105경기를 출전해 50득점을 기록했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케이힐의 득점은 호주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득점이었다. 동시에 호주는 일본에 3:1로 승리하며 월드컵 첫 승리를 차지했다.

 

올해 마흔이 된 케이힐은 이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호주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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