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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페루] “페루에는 잉카만 있는 게 아니라고” ➁역대 스타

클라우디오 피사로

 

쾰른 FC에서 뛰는 피사로는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192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역대 득점 순위는 5위에 달한다. 그만큼 페루와 분데스리가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평할 수 있는 공격수다.

 

조국 페루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한 피사로는 1999년 분데스리가의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2000/2001시즌에 리그 19득점을 기록한 이 페루 공격수는 2001년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 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피사로는 구단과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자 2007년 첼시 FC로 이적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부진한 피사로는 이적한 지 1년 만에 친정 팀 브레멘으로 돌아왔다. 브레멘에서 다시 좋은 활약을 펼친 피사로는 바이에른으로 복귀했다. 그곳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5년에 브레멘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쾰른과 계약을 맺었다.

 

대표팀에서 피사로는 주장을 맡기도 했지만, 클럽에서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또한, 2007년 월드컵 예선 기간 중 음주 파티 파문으로 1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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