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➂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
8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란은 멕시코와 앙골라, 포르투갈 등과 같은 조에 배정됐다. 이란은 첫 상대인 멕시코의 강력한 공격 앞에 1:3으로 대패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도 상대의 강력한 공격 앞에 무너졌다. 이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데뷔 골까지 내주는 굴욕을 경험했다.
최약체로 평가받는 앙골라와의 최종전에서도 1:1로 비긴 이란은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➃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
이란은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같은 조가 됐다. 이 조는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에딘 제코의 보스니아, 혹은 나이지리아의 16강 진출이 유력했다. 이란은 최하위 후보였다.
이란은 첫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0:0으로 막아냈다. 그다음 상대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90분 내내 뛰어난 수비 축구를 펼쳤지만, 경기 종료 직전 메시에게 결승 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사실상 모든 힘을 쏟아부은 이란은 보스니아와의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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