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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사우디] “12년이 걸렸다” ➂역대 월드컵 성적

2002년 한일 월드컵

사우디는 독일과 아일랜드, 카메룬 등과 함께 한 조가 됐다. 사우디는 첫 경기에서부터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 것을 포함해 무려 8실점을 내줬다.

사우디는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명예 회복을 노렸지만, 0:1로 졌다. 그리고 로비 킨과 데미안 더프 등이 이끌었던 아일랜드 대표팀한테 0:3으로 패했다.

사우디는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프랑스와 중국 등과 함께 단 1득점도 넣지 못하고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사우디는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튀니지와 함께 같은 조에 배정됐다.

사우디는 튀니지와의 첫 경기에서 2:1로 이기고 있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해 무승부에 그쳤다.

그다음 경기에서는 당시 ‘무결점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던 안드레이 세브첸코의 우크라이나와 맞붙었다. 사우디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우크라이나한테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을 내줬다. 이후 내리 3실점을 허용하며 0:4로 대패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우승 후보인 스페인을 만났는데, 당시 스페인은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였다. 그래서 후보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그런데도 사우디는 0:1로 졌다.

사우디는 이 대회 이후 12년 동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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