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➀1994년 미국 월드컵
1994년 사우디는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모로코 등과 같은 조에 배정된 사우디는 네덜란드에 1:2로 패했지만, 모로코와 벨기에를 상대로 2승을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사우디 축구의 전설인 사이드 알 오와이란은 뛰어난 드리블로 벨기에 수비수들과 골키퍼를 제치고 결승 골을 넣었다. 벨기에에 1:0으로 승리한 사우디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참가한 북한 이후 무려 28년 만에 월드컵에서 유럽 나라를 이긴 아시아 국가가 됐다.
하지만 16강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경기 시작 6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사우디는 최종 스코어 1:3으로 패해 탈락했다.
➁1998년 프랑스 월드컵
사우디는 개최국 프랑스와 덴마크,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함께 같은 조가 됐다. 사우디는 견고한 수비를 펼치며 덴마크를 압박했지만, 0:1로 아쉽게 패했다.
그다음 경기에서 프랑스를 만난 사우디는 0:4로 대패했다. 이 경기에서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은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해 퇴장됐다.
그리고 남아공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4년 전 16강에 진출한 사우디는 조 최하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