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➁후안 알베르토 스키아피노
스키아피노는 1950년 브라질 월드컵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 대회에서 스키아피노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개최국 브라질과의 최종전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우루과이는 브라질을 2:1로 꺾고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스키아피노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도 참가했지만, 페렌츠 푸스카스의 헝가리에 패해 4강에서 탈락했다.
두 차례의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을 계기로 스키아피노는 세리에A의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스키아피노가 이적하자 한 우루과이 신문은 “축구공의 신이 떠났다. 이것은 메울 수 없는 손실”이라며 그의 이적을 슬퍼했다.
서른 살의 늦은 나이에 유럽 무대에 진출한 스키아피노는 밀란을 이끌고 3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리고 1960년 AS 로마로 이적해 그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