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일본은 매년 ‘고시엔’이라고 불리는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를 치른다. 이때 맹활약한 선수는 전국구 스타가 되고 프로야구에 입단할 가능성이 커진다.
축구계에서 일본 야구와 가장 비슷한 구조를 띠는 나라는 스페인이나 잉글랜드가 아닌 브라질이다. 브라질 선수들은 어린 나이에 쉽게 스타가 될 수 있다. 이는 브라질 언론이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셀레상(브라질 국가대표팀 애칭)’을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에 목마른 점도 있지만, 브라질 자체가 유망주들에게 매우 호의적인 국가이기 때문이다.
최근 브라질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000년과 2001년생에 걸쳐 여러 명의 걸출한 선수가 등장했기 때문.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CR 플라멩구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 또 다른 선수는 산투스 FC의 호드리구 고에즈다. 이들은 브라질의 미래이자 라이벌로 평가받는다.
그렇다면 두 선수는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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