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6라운드 리뷰] ‘썩어도 준치’ 전통 강호들이 강세를 보인 6라운드

2. 최고의 골

 

리그에서 2경기 무승에 그치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던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남 드래곤즈 원정을 떠났다. 제주는 초반부터 슈팅을 퍼부으며 공세에 나섰다. 그리고 20분 이창민의 패스를 받은 찌아구가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서로 득점을 위해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하지만 전남으로서 변수가 발생했다. 53분 김수범과 완델손의 경합 상황에서 완델손이 팔꿈치로 김수범을 가격했다. VAR 판정 이후 완델손은 퇴장당했다.

 

1명이 부족한 전남을 상대로 제주는 공격을 퍼부었다. 64분, 정운이 낮게 깔리는 코너킥을 시도했다. 류승우는 이를 흘렸고 이창민이 공을 잡았다. 이창민은 이를 잡아두고 개인기를 이용해 3명을 순식간에 제쳤다. 그 속도를 살려서 골키퍼를 속이고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낮고 정확하게 깔리는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팀의 승리를 확신하게 만드는 득점이었다. 제주는 김현욱의 추가 골까지 터지며 전남에 0:3 승리를 거뒀다.

 

이 득점은 이창민의 개인기, 침착함을 모두 엿볼 수 있는 득점이었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 이 골이 이번 라운드 최고의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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