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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프레체, 가와사키 꺾고 순항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질주가 무섭다. 산프레체는 지난달 31일 디펜딩 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홈 토도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홈팀을 상대했다. 두 팀 모두 1위를 다투고 있다.

 

경기는 치열했다. 가와사키는 59%에 육박하는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원정팀을 위협했다. 산프레체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역습 기회를 적극적으로 살려 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승부의 균형은 경기 종료 직전에 깨졌다. 후반 40분 코너킥 때 가와사키의 정성룡 골키퍼가 안데르송 파트릭 아기아르 올리베이라의 헤딩 슛을 선방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를 놓치지 않았던 안데르송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경기는 산프레체의 1:0 승리로 끝났다.

 

1승을 추가한 산프레체는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동시에 4승 1무로 리그 선두에 섰다. 반면, 가와사키는 홈에서 시즌 첫 패배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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