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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양동현 J리그 데뷔 골, 황의조 득점 선두… 세 개의 관전 포인트로 살펴보는 5라운드

양동현, J리그 데뷔 골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달 31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긴초 스타디움에서 쇼난 벨마레를 상대했다. 이날 포항 스틸러스에서 이적한 양동현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13분 미즈누마 고타의 패스를 받은 양동현은 페널티 박스 밖에서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왼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양동현의 J리그 데뷔 골이었다.

 

세레소는 양동현의 선제 골 덕분에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전반 36분 오카모토 타쿠야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승리가 절실했던 세레소는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을 만큼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결국, 후반 41분 스키모토 겐유가 역전 골을 넣었다. 경기는 세레소의 2:1 승리로 끝났다. 리그 첫 승리였다. 이번 승리로 1승 3무 1패를 기록한 세레소는 리그 12위가 됐다. 4위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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