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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 음바페, 러시아에 ‘우승 후보 품격’ 보여주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폴 포그바와 킬리안 음바페가 조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는 28일 (한국 시간) 러시아의 홈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음바페와 앤서니 마샬, 오스만 뎀벨레가 주축이 된 공격진과 포그바, 은골로 캉테, 아드리랑 라비오 등으로 구성된 중원이 나섰다.

 

프랑스는 우승 후보답게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특히, 포그바와 음바페의 활약이 눈부셨다. 전반 40분 포그바의 스루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 골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4분 프리킥 기회를 얻어내자 키커로 나선 포그바가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비록 후반 23분 페도르 스몰로프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38분 음바페가 쐐기 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볼 점유율은 50:50으로 같았지만, 프랑스가 시도한 전체 슈팅 개수는 14개에 달했고 이 중 6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반면, 러시아의 전체 슈팅 개수는 8개에 불과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