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밀당의 남자’ 그리즈만, 월드컵 이전에 거취 정하려는 세 가지 의도

월드컵은 하메스 로드리게스 같은 스타를 탄생시킨다

시간적 여유

 

월드컵은 새로운 스타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무대다. 모든 구단이 진흙에 묻혀있던 진주를 발굴하기 위해 대회를 주목한다.

 

그리즈만이 월드컵 이전에 거취를 정하고자 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이 프랑스 선수가 잔류하면 아틀레티코는 월드컵을 통해 전력을 강화할 선수를 찾아볼 수 있다. 설사 그리즈만이 떠나도 대체자 마련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대회 이후 이적을 선언한다면 아틀레티코는 한 달이라는 시간을 잃고 전력 보강에 차질이 생긴다. 그렇게 되면 그리즈만을 향한 비난도 커진다. 이는 그동안 아틀레티코를 존중했고 자신의 명예를 우선시했던 그리즈만이 바라는 일이 아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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