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탈세’와 ‘세대교체 실패’… 저물어가는 호날두와 멘데스의 제스티푸테 왕국

멘데스는 포르투갈 선수들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너무 컸다

 

제스티푸테의 문제는 너무 강한 세력을 가졌다는 점이다. 멘데스와 미노 라이올라처럼 좋은 선수들이 많은 슈퍼 에이전트들의 발언권이 강해지자 문제가 생겼다.

 

이들은 고객이 빅 클럽 이적을 원하거나 다른 구단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높일 있는 기회가 생기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선수를 이적시켰다. 무엇보다 고객이 탈세를 비롯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면 구단의 공식 지지를 끌어냈다. 했다. 말 그대로 구단의 흥망성쇠가 슈퍼 에이전트에게 달린 시대가 왔다.

 

문제는, 최근에 슈퍼 에이전트들의 이런 행보를 많은 구단이 좋게 보지 않는다. 물론, 여전히 많은 구단이 멘데스와 라이올라와 관계를 맺고자 한다. 이들이 워낙 좋은 선수를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에이전트가 최근에 보여주는 모습은 많은 구단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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