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골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베일은 축구 선수 중 골프를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프리 시즌 기간만 되면 골프 행사에 참여한다. 본인이 직접 골프 치는 영상을 SNS에 올리기도 한다. 이번에는 웨일스에 있는 자신의 집 뒷마당에 골프장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베일은 골프장 건축을 위해 골프장 건설 전문 업체인 ‘사우스 웨스트 그린’과 영국 건축가 제임스 에드워즈, 그리고 마크 엘리를 고용했다. 골프장은 건설 계획에만 6개월이 걸렸고 완공되기까지 총 2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축구 매체 ‘더그아웃’과 인터뷰한 베일은 “많이 힘들었고 훌륭한 솜씨가 필요했던 작업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 만든 것 같다”며 기뻐했다.
베일은 지난 2015/2016시즌 헤타페와의 경기 이후 골프를 쳤다가 등 부상을 당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베일은 훈련 도중 다친 것일 뿐 골프를 치다가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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