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리그앙

네이마르 아버지, 아들 잔류 의사 밝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의 네이마르가 잔류할 듯하다.

 

네이마르는 지난여름 파리로 이적했다. 그러나 파리가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자 레알 이적이나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여기에 파리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과 안테로 엔리케 단장이 브라질로 향하면서 이적설은 힘을 얻었다.

 

그러나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네이마르의 자선재단을 위한 기자 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아버지와 알-켈라이피가 “네이마르의 미래는 파리에 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발언으로 네이마르의 이적설은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레알은 2005년부터 네이마르를 원했고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할 스타가 네이마르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네이마르의 이적설 자체는 끝나지 않을 전망.

 

네이마르는 지난달 26일 (한국 시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르 클라시크’ 더비에서 오른쪽 발목 염좌와 중족골 골절상을 당해 수술했다. 이에 따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