➂유독 무승부가 많은 이번 시즌
이번 시즌 J리그는 3라운드까지 총 22회의 무승부가 나왔을 정도로 비긴 경기가 많다. 이번 라운드도 마찬가지. 8경기 중 무려 4경기(세레소 포함)가 승자 없이 끝났다.
V-바렌 나가사키는 자신들의 홈 트랜스 코스모스 스타디움 나가사키에서 우라와 레드 다이몬즈를 만났다. 전반전 종료 직전 스즈키 무사시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섰지만, 우라와 레드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결국, 후반 31분 즐라탄 류비얀키치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베갈타 센다이와 비셀 고베 경기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베갈타는 자신들의 홈 유아텍 스타디움 센타이에서 비셀을 상대했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 27분 미하라 마사토시에게 선제 골을 내줬다. 홈에서 패할 수 없었던 베갈타는 후반전 때 비셀을 강하게 압박했고 후반 39분 이시하라 나오키의 득점 덕분에 패배를 면했다.
지난 11일 (한국 시간) 쇼난 벨마레와 나고야 그램퍼스 경기도 무승부로 끝났다. 원정팀 나고야가 62%의 볼 점유율과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을 정도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0:0으로 끝났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세레소 오사카, 산프레체 히로시마, V-바렌 나가사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