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캐릭, 은퇴 선언… “몸이 그만두라고 말한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마이클 캐릭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맨유는 12일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의 은퇴 사실을 알렸다. 캐릭은 “원하든, 그렇지 않든 몸이 축구를 그만하라고 말할 때가 온다”며 이제 작별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캐릭은 이번 시즌 심장 문제로 장기 결장했다.

 

또한, 조세 무리뉴 감독의 코치진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아직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적어도 나는 내 은퇴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주변의 강요로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006년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이적한 캐릭은 지난 12년 동안 맨유에서 리그 우승 5회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