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VS 유벤투스 프리뷰: 선취 득점이 승부를 가린다

키엘리니는 여전히 최고의 수비수다

수비는 여전히 강하다

 

토트넘과 달리 유벤투스는 수비 문제가 적다. 1차전 때 토트넘의 공세에 당황해 리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그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수비 전술에 강점이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유벤투스는 수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다. 1차전 때와는 다른 수비 방식으로 토트넘의 공격진을 봉쇄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유벤투스는 강한 압박을 구사하는 팀에 약하다. 특히, 케인처럼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치고 들어오는 공격수는 키엘리니와 같은 베테랑 수비수들에게 껄끄러운 존재다.

 

그러나 유벤투스 수비진은 수비 기술이 노련하고 경험이 풍부해 케인을 단독으로 상대하는 것보다 조직적인 수비 방식을 선택해 그를 묶어놓을 가능성이 높다.

 

경험은 유벤투스가 가진 최고의 무기다. 핵심 선수들 대부분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높지만, 이는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는 것을 뜻한다. 부폰과 키엘리니는 챔스에서 수많은 일을 경험한 선수들이기에 침착하게 자신들의 경기를 가져가고자 할 것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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