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VS 유벤투스 프리뷰: 선취 득점이 승부를 가린다

유벤투스는 프리미어 리그 팀들만 만나면 부진했다

잉글랜드 원정에 약한 이탈리아 구단

 

‘잉글랜드는 이탈리아 팀들의 무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 구단들은 잉글랜드 원정에 약했다. 유벤투스도 마찬가지. 잉글랜드 원정에서 통산 3승 6무 12패를 기록했다. 특히, 토트넘처럼 런던을 연고지로 삼는 구단들에 1승 2무 5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경험했다.

 

반면, 토트넘은 이탈리아 팀들을 상대로 홈에서 4승 3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가지고 있다. 비록 그때 뛰었던 가레스 베일이나 루카 모드리치는 없지만, 과거의 기억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결정적으로 유벤투스는 2013년부터 1차전에 이기지 못하면 2차전 때 패했다. 잔루이지 부폰과 조르지오 키엘리니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많다고 해도 잉글랜드 원정과 2차전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들도 결국 인간이다. 나쁜 기억은 인간의 자신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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