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VS 유벤투스 프리뷰: 선취 득점이 승부를 가린다

다빈손 산체스는 이번 시즌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수비가 불안한 토트넘

 

토트넘 수비의 핵심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다빈손 산체스와 얀 베르통헌이 최후방을 책임질 듯하다.

 

그러나 산체스는 알데르베이럴트만큼 좋은 수비수가 아니다. 상대 팀 공격수에게 강한 압박을 받으면 공을 흘리거나 부정확한 패스를 범해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1차전 때는 여러 차례 역습 기회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베르통헌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자멸했을 것이다.

 

유벤투스는 토트넘만큼 전방 압박이 강하거나 활동량이 좋지 못하기에 역습으로 나오거나, 빠르게 선취 득점을 기록한 이후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산체스가 집중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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