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마레즈 은퇴, 결국 거짓으로 판명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스터 시티 FC의 리야드 마레즈의 은퇴 소식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마레즈는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많은 의사와 상담 끝에 나는 축구계를 떠나기로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해당 소식은 최근 다비데 아스토리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축구계에 적잖은 파장을 미쳤다. 마레즈가 만 27살로 젊었던 점도 컸다.

 

하지만 이는 거짓이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레스터 구단이 마레즈의 SNS 계정이 해킹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마레즈의 은퇴 소식이 거짓이라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시즌 마레즈의 활약상을 올려 소문을 일단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레즈는 지난겨울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이 무산되자 무단으로 이탈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