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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프리킥으로만 3경기 연속 득점 성공.. 시메오네 “메시는 차원이 다른 선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프리킥으로만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는 현역 선수 중 프리킥을 가장 잘 차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직접 프리킥으로만 33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한국 시간) 지로나 FC를 상대로 프리킥을 성공시킨 메시는 지난 2일 (한국 시간) UD 라스팔마스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여기에 5일 (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프리킥을 성공시켜 3경기 연속 프리킥 득점과 통산 6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32득점을 넣은 메시는 8득점만 추가하면 2009/2010시즌부터 9시즌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잔여 경기 숫자와 메시의 기량을 고려하면 이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메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바르사는 승점 69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와의 격차를 승점 8점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리그 최초의 무패 우승에 가까워졌다.

 

한편,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메시는 지금까지 있었던 선수 중 최고”라며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극찬했다.

 

[사진 출처=FC 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