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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디 아내 “남편의 미래는 내가 결정.. 이카르디 원하면 나부터 찾아와라”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의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가 남편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FC 인터 밀란의 공격수인 이카르디의 거취는 불안정하다. 최근 ‘칼치오 메르카토’를 비롯한 다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슈퍼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그에게 접근했고 조만간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때마침 이카르디가 지난겨울 이적 시장 때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에 연결되자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인테르를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같은 언론은 오히려 인테르와 재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적설을 반박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한 완다는 “두 개의 빅 클럽이 이카르디를 원했다”고 인정했지만, 어느 팀인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어 “과거에도 빅 클럽들은 남편을 원했지만, 이카르디는 언제나 인테르를 선택했다”면서 이카르디는 잔류를 원하며,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의 미래를 돌보는 사람은 나”라며 이카르디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과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완다는 라이올라를 존경하지만, 이카르디와 일하고 싶은 사람은 많으며 남편의 에이전트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