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구티, 아직은 레알 감독 맡을 때가 아니다

후베닐 A의 빅토르 추스트는 ‘제2의 세르히오 라모스’라고 평가받는 수비수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아직 성장이 필요하다

 

구티는 어린 선수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아 라모스처럼 구단에 1군 승격을 건의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구티의 행동을 보고 그가 1군 감독으로 부임하면 자신이 지휘했던 유소년 선수 중 몇몇이 1군에 승격될 것이라 예상해볼 수 있다. 구티처럼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인물은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해 자신과 가장 가까운 인물을 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후베닐 A는 꾸준하게 좋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빅토르 추스트와 미겔 바에사, 안토니오 블란코, 마르틴 칼데론 등 걸출한 유소년 선수들이 등장했고 구티 밑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1, 2년의 세월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스페인 유망주들은 다른 나라보다 공을 다루는 기술력이나 패스, 시야가 뛰어나지만, 피지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경기에서 뛰면서 성장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신체적 조건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즉, 이들이 당장 구티에게 경기 내외적으로 도움을 주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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