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산체스 “아스널도 빅클럽이지만 맨유는 ‘가장’ 빅클럽.. 항상 이길 수 있다”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소속팀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산체스는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했다. 산체스의 인터뷰를 담당한 언론인은 산체스의 전 소속팀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였다.

 

앙리가 맨유에 대해 질문하자 산체스는 “영국에서 가장 큰 클럽은 맨유라 생각한다. 내가 뛴 아스널 역시 빅클럽이지만 맨유에 와서 7번 셔츠를 입었을 때 자랑스러웠다”며 현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어 “이기기 위해 맨유에 왔다. 선수로서 더 발전하고 배우며, 경험을 얻기 위해 이적했다. 맨유는 전 세계적인 ‘빅클럽’이고, 난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그렇지 않다면 맨유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맨유는 빅클럽이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맨유는 이기는 것이 당연한 팀이고, 난 승리하기 위해 맨유에 왔다” 덧붙였다.

 

산체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트레이드돼 맨유에 왔다. 산체스는 이적하며 기본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3,000만 원)를 받고 각종 수당 및 옵션을 더하면 최대 59만 4천 파운드(약 8억 9,600만 원)를 수령하며 리그 최고 연봉자가 됐다.

 

산체스는 이적 후 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은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무난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편, 산체스의 맨유는 11일 23:15분(한국시각) 세인트제임스파크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