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뉴포트 카운티 AFC를 꺾었다.
토트넘은 8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뉴포트를 맞아 2017/2018시즌 FA컵 4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토트넘은 단 버틀의 자책골과 에릭 라멜라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라멜라의 득점을 도왔다.
경기 후 인터뷰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서 기쁘다”면서 주말에 예정된 북런던 더비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6년 9월 이후 득점에 성공한 라멜라에 대해 “1년 넘게 결장했기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라멜라는 축구와 훈련을 사랑하고 정신력은 환상적이다”며 지금보다 더 성숙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멜라는 2016년 10월 24일에 엉덩이 부상을 당한 이후 약 390일을 결장했다. 이 기간에 형제의 교통사고와 반려견의 죽음까지 겹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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