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오언 하그리브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맨체스터 시티 FC)
하그리브스는 대단한 선수였다. 무려 한국의 축구 전설, 호날두도 기겁하게 만드는 자질을 가진 박지성을 챔피언스 리그 결승 당시 벤치에서도 쫓아내는 위업을 보였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뛰면서 가끔 입은 소소한 부상이 구단과 하그리브스 사이를 틀어지게 했다. 하지만 하그리브스는 관대하게도 무급으로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아픈 선수에게 자비가 없었다.
선수 출전 명단 작성할 때 출전 가능 여부 확인이 귀찮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퍼거슨 감독은 하그리브스를 잔인하게 내쳐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