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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CEO “가투소, 미래가 기대돼”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AC 밀란의 마르코 파소네 CEO가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극찬했다.

 

가투소는 작년 11월 말에 경질된 빈센초 몬텔라를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강등권 헬라스 베로나 FC와 베네벤토 칼초에 승리하지 못해 비판받았다.

 

밀란은 크리스마스 휴가를 반납하고 단체 합숙을 강행했다. 그리고 휴식기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로써 4위 FC 인터 밀란과의 격차를 승점 10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 한 파소네는 “가투소는 잘 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11월부터 지휘봉을 잡았기에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꾸준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여전히 기복이 있을 수 있지만, 지난 2달 동안 가투소는 잘 해왔고 우리는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가투소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밀란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구단주가 지난 22일 “앞으로 밀란 경기를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 연승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