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첼시 FC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미키 바추아이의 활약에 만족했다.
첼시는 28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17/2018시즌 FA컵 4라운드를 치렀다. 첼시는 바추아이의 멀티 골과 마르코스 알론소의 쐐기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 기자 회견에 참석한 콘테는 “좋은 경기였다”며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한 뉴캐슬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했다. 페드로와 에당 아자르는 자신들의 능력을 활용해 환상적인 기회를 만들었고, 바추아이가 득점했다”는 말과 함께 좀 더 나은 상황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쉽지 않은 경기였기에 기뻐해야 한다. 또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을 상대하는 것은 어렵다. 리버풀과 웨스트 브롬, 토트넘의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한, 바추아이의 이적설에 “선수단에 스트라이커가 3~5명 있는 것이 아니라 2명밖에 없다. 아자르는 다른 유형의 스트라이커”라고 운을 뗀 이후 “내게 스트라이커는 득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면서 바추아이는 이런 부분에서 크게 발전했고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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